오후 1시부터 시작된 VIP간담회에서는 류영준닫기류영준기사 모아보기 핀테크산업협회장,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BNK금융지주 회장이 가장 먼저 자리에 참석했다. 뒤이어 2021 한국금융미래포럼 연사로 참여하는 송병운 에프앤가이드 ESG인증센터장이 오자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ESG 방향성을 문의하기도 했다.
송병운 ESG인증센터장은 "ESG개념이 올해 초부터 갑자기 확산된 상태에서 유럽보다는 한국이 느린 편"이라며 "유럽에서 기준을 만드는 등 먼저 움직임이 있는 만큼 이를 참고해서 나아간다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ESG경영 실천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은 지주 내 ESG 담당 실무진들과 함께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은 BNK금융지주 뿐 아니라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참석했다. 세 리딩금융그룹 회장들은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도 ESG가 대세인 만큼 세부 실천 과제를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만들고 계열사 CEO 간 ESG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라며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단계"라고 말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개별 금융회사 뿐 아니라 은행연합회와도 함께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협회장들도 회원사들과 함께 ESG경영 세부 실천 방안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
이날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16층에서 조우해 안부를 묻고 ESG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보험업계에서도 ESG 실천 방안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지난 2월 생손보업계 ESG선언을 주도한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협회 내 ESG 전담 부서를 만들었다"라며 "회원사들과 세부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원닫기정지원기사 모아보기 손해보험협회 회장도 "생손보업계 ESG선언을 기점으로 회원사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라며 "아직은 없지만 필요하다면 내부 전담 부서 마련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도 지난 4월 ESG경영을 공식 선포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지난 4월에 회원사들과 '저축은행 ESG경영 선포식'을 열었다"라며 "협회 내 협의회도 만들고 열심히 논의했다"고 말했다.
김진균 Sh수협은행장도 "해양 봉사활동 등 환경 부분에서 수협은행이 ESG실천을 위해 노력은 하고 있다"라며 "내부적으로 ESG가 무엇인지 공부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도 자체적으로 ESG경영 실천을 고민하고 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은 "SGI서울보증이 ESG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개인적으로 녹색금융포럼도 준비하고 있고 내부 실천 방안도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입장하자 금융권 CEO들이 일제히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이호동 한국기업데이터 대표,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 김근수 신용정보협회장 외 연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이윤배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 임승보 대부금융협회 회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홍성국 국회의원, 윤창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