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추세로 자리 잡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은 국내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이 주로 환경 분야에 치우쳐 있는 등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적으로 통일된 ESG 개념이나 평가 기준이 없는 데다 기업들의 수익성 고민과 정보의 비대칭성 등도 ESG 시장 성장에 한계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한국금융미래포럼은 구체적인 ESG 활동과 대응 방안은 물론 ESG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기업의 경영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ESG 경영평가의 세부 요소와 기업이 고려해야 할 사항까지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세 번째 세션은 총 4개의 발제로 구성된다. 먼저 윤진수 기업지배구조원 사업본부장이 첫 발제를 맡아 기업 ESG 평가등급 핵심 요소를 소개한다. 이어 원종현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이 ESG 기업 투자 확대 전략을, 김진영 KB금융지주 브랜드ESG그룹 대표가 금융회사의 ESG 추진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송병운 에프앤가이드 ESG센터장은 ESG 글로벌 트렌드를 짚어보고 전망을 발표한다. 윤용희 법무법인 율촌 ESG 전담 변호사는 ESG 소송 사례와 쟁점을 중심으로 ESG 관련 법적 리스크 관리 방법를 짚어본다.
이번 포럼은 금융회사 실무자는 물론 기관투자자와 연기금의 ESG 투자 전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ShN7HP9Te8g)로 동시 생중계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금융신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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