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포식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김효진 건설부문장, 김영한 재무실장, 협력사 대표와 근로자 대표, 각 사업본부장과 안전을 총괄하는 CSO(Chief Safety Officer) 등이 현장별로 참석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모바일 안전 관리 시스템 ‘HS2E (Hanwha Safety Eagle Eye)’를 강화하고 현장 내 모든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독려했다. 한화건설이 자체 개발한 HS2E는 건설 현장 내 위험 요소나 안전 관련 개선사항이 있을 경우 누구나 즉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전송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현장 전체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에게 전파, 조치되는 시스템이다.
현장 안전교육과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간다. ESH(환경·안전·보건)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한화건설 및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보건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한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안전 교육 동영상을 자체 제작하는 등 비대면 교육방식을 활용할 계획이다. 사고가 많거나 안전보건시스템 취약한 협력사는 안전보건 컨설팅을 등을 통해 자율안전 관리 역량을 증대시켜 나간다.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은 “작년 한화건설은 모든 임직원과 현장 구성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사회적 약속임을 명심하고 올해도 사망사고 제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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