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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1분기 실적] 현대차증권, 영업이익 570억원...사상 최대

기사입력 : 2021-04-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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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이익 절반 수준...순이익도 67% 올라
IB·리테일·PI 부문 호조...균형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

▲자료=현대차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현대차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현대차증권은 29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5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31억원)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174억원)의 약 49%에 달하는 규모로 전년도 영업이익 절반 가까이를 1분기 만에 번 셈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12억원으로 전년 동기(246억원) 대비 약 67% 올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부문별로는 투자은행(IB) 부문이 시장 트렌드를 읽은 선제적인 투자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리테일 부문 역시 시장 호황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기자본투자(PI) 또한 기 투자한 우량 자산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며 전년보다 약 10% 증가한 순영업수익을 달성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됐다. 현대차증권의 올해 3월 말 연결기준 연환산 ROE는 15.3%로 업계 상위 수준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주요 사업 부문의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로 이익레벨이 상향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분석에 기반한 수익 다각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라며 “특정 사업영역에 치중하지 않는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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