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사장은 지난 19일 열린 제6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불안과 이에 따른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한 기민한 시장 대응으로 영업수익 8400억원, 당기순이익 84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법인영업 부문도 금융상품 판매 확대로 힘을 보태는 등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익성 제고와 함께 자기자본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 지속과 증권업계 디지털 경쟁 심화, 시장 환경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더 험난한 경영 환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IB 딜 발굴, 사모펀드(PEF) 등으로 IB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해외주식거래 대상 국가를 확대하겠다”라며 “이외에도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통해 미래전략과 신규 사업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된 디지털 사업 모델 구축과 혁신 핀테크 금융 상품 발굴, 디지털 자산관리 등 디지털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비대면 컨설팅 등 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라며 “고객 데이터 분석 강화, 디지털 마케팅 채널 활성화 등을 통해 고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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