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SC제일은행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과 지난 26일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 살림'에서 여성 청년층의 핀테크 인재 양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회 공헌활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핀테크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우먼 인 핀테크(Women in FinTech)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지난해 시작된 우먼 인 핀테크 아카데미는 일반적인 핀테크 교육 내용에 SC제일은행의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핀테크 노하우를 접목한 창업역량 강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기 프로그램 참가자는 다음달 12일부터 모집한다. 1기 프로그램에서는 총 30개 팀이 6주간 핀테크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실무 교육과 창업 멘토링, 제일은행 및 홍콩SC벤처스 임직원들의 글로벌 핀테크 교육 등을 이수했다.
스페이스 살림에서는 아카데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여성 창업 기반 마련 및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교육과 행사들이 열린다. 상위 3개 팀에게는 스페이스 살림의 스타트업존 단독 사무실 입주 기회와 사용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스페이스 살림에 입주 중인 여성 창업인들과 아카데미 참여자들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주선도 이뤄질 예정이다.
최기훈 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전무)은 “여성 청년들의 핀테크 창업을 위한 저변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도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 청년들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디지털 금융과 핀테크 분야에서 리더로 성장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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