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사를 제외한 112개 여전사의 지난해 말 총자산은 181조 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9조 4000억원 늘면서 12.0% 증가했다.
또한 여전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2조 5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리스·할부·신기술금융의 순이익은 2조 9651억원을 기록했으며, 렌탈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각각 3325억원과 2865억원 기록했다.
조달비용은 3조 91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427억원 증가했으며, 대손비용은 1조 5874억원으로 350억원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전사의 총자산과 순이익은 지속 증가했으며, 연체율·조정자기자본비율 등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 19 영향 장기화 가능성 및 이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에 대비하기 위해 여전사의 유동성 현황 및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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