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한성저축은행의 ‘장기성 정기예금(변동금리)’이 2.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청주저축은행의 ‘E-정기예금’과 ‘정기예금’은 전주대비 0.25%p 하락해 1.75%를 기록했으며, 우리저축은행의 ‘정기예금(비대면)’과 고려저축은행의 ‘정기예금(비대면)’ 모두 0.20%p 하락해 1.70%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주 2.10%를 제공했던 참저축은행의 ‘정기예금’과 ‘비대면정기예금’도 전주대비 0.20%p 하락해 1.90%를 기록했으며, 2.00%를 제공했던 애큐온저축은행의 ‘모바일정기예금’·‘정기예금’과 대백저축은행의 ‘애플정기예금’·‘정기예금’ 모두 0.10%p 하락해 1.90%를 기록했다.
IBK저축은행의 ‘참기특한 정기예금(비대면)’이 전주대비 0.10%p 상승하면서 1.70%를 기록해 뒤를 이었으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예금’과 ‘정기예금’, ‘e-정기예금’이 1.65%를 기록했다.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저축은행의 우대조건은 주요 시중은행보다 쉽게 충족할 수 있어 우대조건을 미리 확인한 후 추가 금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남양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스마트뱅킹 포함해 인터넷뱅킹으로 상품에 가입하면 금리를 0.10%p 추가 제공한다. 예가람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만기 후 원금을 12개월 이상 재예치할 경우 0.10%p를 제공한다.
또한 저축은행 정기예금 대부분이 비대면 상품으로, 영업점 방문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대백저축은행의 ‘애플정기예금’과유니온저축은행의 ‘e-정기예금’은 2.10%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e-정기예금’은 2.06%를 제공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 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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