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5포인트(0.20%) 오른 3127.08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경기재개 기대감에 따른 뉴욕증시 훈풍이 코스피 장 초반 상승 재료가 됐지만, 하락 전환하고 다시 반등한 끝에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수급상 코스피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5100억원, 300억원 규모로 동반 순매도를 했지만, 외국인이 5700억원 규모 순매수를 통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1분기 실적에 대한 증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장주'인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오는 7일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강봉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증시 횡보 국면에서 한국 기업 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고, 이익 전망치 상향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1원 내린 1119.6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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