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다. 지난 30일에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유효 수요가 몰려 이사회에서 승인받은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이 결정됐다. 발행일은 내달 8일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발행되는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지주사 출범 후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실질적인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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