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 형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ESG 인증등급 제도를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지속가능금융 인증등급 가운데 최고등급(ST1)을 받았다. 신종자본증권 형태로 발행돼 그룹의 자본적정성도 약 10bp(1bp=0.01%포인트)가량 개선될 전망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발행되는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지주사 출범 후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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