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은 29일 그동안 '금호산업', '금호건설'로 혼용돼 사용되던 상호명을 '금호건설'로 통합,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종 면허, 계약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시에는 ‘금호산업’이라는 상호명을 사용했고, 주택 분양이나 각종 홍보 등 건설 현장 및 사업장에서는 ‘금호건설’을 사용해 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들께서 다소 혼란스럽다고 하실 때가 있었다"며 "금호건설로 상호명을 일원화한 이후 더욱 고객 가치를 높이는 기업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 그리고 브랜드 이름 값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호건설은 창사 이래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환경 등 건설 전분야에서 탁월한 시공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확보해 국내 대표적인 종합건설회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최근에는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기술’도 상용화에 성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타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하는 수처리 분야에서 분리막을 이용한 정수처리 기술을 상용화시켜 최고의 기술력도 인정 받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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