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모두 통과시켰다.
신한금융지주는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진옥동 기타비상무이사, 박안순(대성상사 주식회사 회장)·변양호(VIG파트너스 고문)·성재호(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윤재(전 대통령재정경제비서관)·최경록(㈜CYS 대표이사)·허용학(First Bridge Strategy Ltd. 최고경영자)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신란금융지주의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ISS는 진 행장에 대해 “진옥동 이사 후보자에게 부과된 높은 수위의 사전 제재는 이사로서의 자질과 리스크 관리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야기한다”며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채용비리에 연루돼 유죄판결을 받았을 때 이사회에서 해임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조 회장의 유죄판결에도 불구하고, 그를 이사회에서 제명하지 못했다”며 연임을 반대했다.
ISS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총에 상정된 모든 안건은 통과됐다.
배훈(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곽수근(서울대 경영대 명예교수)·이용국(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최재붕(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 신임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찬성표를 받았다.
이번 주총에서는 분기 배당이 가능하도록 변경된 정관도 확정됐다.
조용병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객 퍼스트(First), 주주 퍼스트라는 금융의 기본 원칙을 다시 한 번 새기고 보내주신 기대와 믿음에 실질적 가치로 보답하겠다”며 “디지털(Digital)과 ESG 관점에서 금융의 미래를 선도하는 변화를 신속하게 추진해, 코로나가 몰고 온 복합적 불확실성 시대에 누구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고 당면한 위기를 새롭게 혁신할 기회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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