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상장 이틀째를 맞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른바 ‘따상상(시초가 두배 시작 후 이틀연속 상한가)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9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4%(7000원) 상승한 1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공모가 6만5000원보다 160% 상승한 10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하루만에 160% 상승해 공모가의 두배인 13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당일 가격제한폭인 30%를 상승한 일명 '따상'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시가총액 12조9825억원으로 하나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을 넘으며 코스피 종목 중 시총이 28번째로 큰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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