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전자노동조합은 올해 임금 인상률을 9%로 확정하고, 조직별 설명회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안내했다.
LG전자는 개인별로 지난해 성과 등급에 따른 인상률을 적용함과 동시에 직급별 초임도 인상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임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직급별 초임은 사원이 4600만원, 선임은 5500만원, 초임은 7100만원으로 각각 300만원, 500만원, 600만원 올랐다.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적용된다.
복리 후생도 개선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초·중·고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직원은 자녀당 1회에 한해 노트북을 받을 수 있다. 직원의 배우자가 건강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직원 혹은 배우자의 직계가족 1인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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