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에 분양한 대구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은 20.21대 1, 광주 운암동에서 분양한 ‘한국 아델리움57에듀힐즈’는 12.6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4일에 1순위 청약접수에 들어간 대구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최고 경쟁률 112.2대 1를 기록했다.
양지영R&C연구소에 따르면 대구, 대전, 광주에서 올해 3월 13개 단지에서 총 6,179가구 중 5,023가구가 일반분양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먼저 대구에서 7개 단지에서 3,264가구 중 3,053가구가 분양되고, 대전에서는 4개 단지 1,587가구 중 1,216가구, 광주에서는 2개 단지 1,328가구 중 754가구가 일반분양 될 계획이다.
동양건설산업은 대구광역시 안심뉴타운 B4블록에 ‘대구 안심 Paragon(파라곤) 프레스티지’ 견본주택을 3월에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1층~지상18층, 13개동, 전용 84㎡(A•B•C) 총 759세대로 구성된다. 1호선 반야월역이 인근에 있고, 안심역~하양역을 잇는 복선전철사업도 2023년에 예정되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17-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광천’을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8~32층, 3개동, 총 35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70㎡~84㎡ 30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9㎡ 54실이 함께 구성된다. 인근에는 종합버스터미널인 광주 유스퀘어가 자리하고 있고 광주선 광주역, 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역도 가깝다.
한신공영은 올해 대전시 첫 분양단지인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를 분양한다.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75~84㎡ 418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3,0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대대광 지역은 아파트 분양 초기 시점의 총 분양 가구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수 비율을 나타내는 초기분양률에서 대대광은 100%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는 지난해 2분기~4분기까지 3분기 연속 초기분양률이 100%이었고, 광주는 3~4분기 100%, 대전은 분양이 이뤄졌던 1분기와 3분기에 100%의 초기분양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키우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2월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에 따르면 대구는 1.74%로 전달 1.51%보다 0.23%포인트 높아졌고, 대전 역시 전달 1.46%에서 2월에는 1.65%로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는 1월 0.64%에서 2월에는 0.44%로 상승폭이 줄었지만 지난해 저조한 상승률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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