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6는 이날 기아가 발표한 새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것의 융합)'이 적용될 차량이다.
측면 하단에서 후면 램프까지 위를 향해 쭉 뻗은 라인, 이른바 '다이내믹 캐릭터'는 EV6의 주요 디자인 요소다. 바로 위쪽 캐릭터라인이 곡선으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것과 대비를 이룬다.

후면 램프는 스포일러와 통합된 형태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램프 속 점선형 패턴도 눈에 띈다.
내부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운전석을 감싸는 듯한 연결된 디스플레이와 얇게 디자인돼 공간감을 높여주는 대시보드가 특징이다. 최근 공개된 준대형세단 K8에도 적용됐다.
센터콘솔은 현대차 아이오닉5처럼 터치로 조작할 수 있으며,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부가 달렸다.
기아 관계자는 "이달말 EV6 온라인 최초공개 행사를 열고, 이어 사전예약도 순차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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