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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사 2021 경영전략] JB우리캐피탈, 중점 사업 변경 단행…비오토금융 확대

기사입력 : 2021-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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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정태 JB우리캐피탈 대표
▲사진: 임정태 JB우리캐피탈 대표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JB우리캐피탈은 올해 코로나 19로 인한 신용리스크 이연과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심사 기준 등을 보수적으로 운영해 리스크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비중은 오토금융 비중을 줄이고, 비오토금융을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JB우리캐팔은 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중금리 대출과 플랫폼 제휴연계대출을 중심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지난해 런칭한 모집인 대출을 올해는 안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대출 증가에 대한 규제 등이 전망되고 있으며, 중금리 대출 공급을 통해 자산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JB우리캐피탈은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부동산 비중이 높았지만 비부동산 기업금융 비중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토금융 부문에서는 수익성이 낮은 신차금융을 축소하고, 중고차금융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수익성을 훼손하지 않는 보수적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JB우리캐피탈이 지난해부터 고수익 상품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개편하면서 비자동차금융 사업의 자산 비중이 확대됐다.

자동차금융에서 경쟁이 심화되는 신차승용보다 수익성이 높은 중고승용에 집중해 중고차 금융 자산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JB우리캐피탈의 자동차금융 자산을 1328억원 늘린 가운데 비중은 전체의 59.5%로 6.6%p 하락했으며, 비자동차금융 자산이 7296억원을 증가하면서 전체 비중도 40.5%로 대포 확대됐다.

또한 JB우리캐피탈은 미얀마 현지법인 ‘JB캐피탈 미얀마’를 설립해 미얀마 소액대출시장에 진출했다. JB캐피탈 미얀마는 현지에서 제도권 내 소액대출 시장에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얀마 서민금융 발전에도 기여하며, JB금융그룹의 동남아 시장 진출 초석을 닦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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