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001470)이 3월 10일 한전이 실시한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 180-1번지 등 덕소 변전소 옥내화 잔여 부지 낙찰에 성공함으로써 덕소 1구역 도시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덕소 1구역 사업 대상지는 한강과 인접하고 있고, 강남과는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다. 남서쪽으로는 6번 국도(경강로), 서측으로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있는데다 경의중앙선인 덕소역이 약 1㎞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시, 구리, 양평, 하남 등 주변지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덕소 뉴타운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별내나 왕숙 등 남양주 일대 신도시 못지않은 발전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그동안 삼부토건의 숙원사업이었던 덕소 1구역 사업은 2019년 11월 한전 덕소 옥외 변전소를 지중화하는 공사가 완료되어 현재 옥내 디지털변전소로 탈바꿈하였으며, 삼부토건이 덕소변전소 옥내화 잔여 부지를 이번에 낙찰 받은 것이다.
삼부토건은 2020년 11월에 830세대 규모의 천안신방르네상스 공동주택을 분양 완료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1,016세대의 아산신창 공동주택 역시 100% 분양에 성공한 바 있고, 금년 말에는 아산 2차 공동주택사업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등 매출 및 수익성이 확보된 자체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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