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2021년 신규직원 27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금원은 이번 채용을 통해 일반직 24명(종합직 21명·전산직 3명)과 상담직 3명을 뽑는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장애인·보훈대상자 제한 경쟁 채용을 실시하고, 지역인재 채용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신규 채용인원의 59%에 해당하는 16명을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선발한다.
또 서민이 처한 어려운 상황과 심정을 이해할 수 있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이용경험자에게 서류 전형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서금원은 2017년부터 채용 전 과정에 학력, 나이, 성별 등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개경쟁채용 과정 전반에 대한 절차·요건 등을 확인하는 채용점검반을 운영해 채용 공정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입사 지원은 이날부터 오는 24일 오후 2시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서금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사회형평적 열린 채용·공정채용을 지속 시행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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