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자산운용은 'KBSTAR ESG사회책임투자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서고 두 달만에 규모가 세 배로 늘었다.
KBSTAR ESG사회책임투자 ETF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한국거래소가 산출 및 발표하는 'KRX ESG 사회책임경영지수(S)'를 추종한다.
코스피 기업뿐만 아니라 코스닥에 상장된 종목까지 약 100여 종목에 투자하는 ESG ETF다.
최근 1년 수익률(3월 8일 기준)도 58.8%를 기록하고 있다고 KB자산운용 측은 전했다.
KB자산운용은 인프라, 국내주식형, 해외주식형, 그리고 국내채권형까지 ESG펀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홍융기 KB자산운용 ETF&AI본부 상무는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대상기업 선정에 앞서 ESG평가요소를 우선시하는 패턴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KBSTAR ESG사회책임ETF는 최근 확대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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