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5일 이사회에서 김상열닫기김상열기사 모아보기(호반건설 회장) 현 회장 후임으로 추대됐다. 오는 11일 열리는 KLPGA 정기총회에서 승인이 나면 김 회장은 4년 임기를 시작한다.
KLPGA 측은 김정태 회장의 골프에 대한 애정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 개최, 골프 대중화에 기여했다. 또 KLPGA 투어 최대 규모의 하나금융 챔피언십, 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또 지난해 1월 출범한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초대 회장에 올라 한국과 태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각국 골프협회가 참여하는 레이디스 아시안투어(LAT) 시리즈 탄생시키기도 했다.
한편, 김상열 회장은 자신의 후임으로 김정태 회장을 강력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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