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시장에서 4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40원 오른 1,12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 낙폭 확대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를 규모를 늘렸기 때문이다.
오전만 하더라도 2천억원 수준에 머물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는 오후 들어서자마자 5천억원 규모를 훌쩍 넘어섰다.
업체 네고도 달러/원 추가 상승을 염두에 둔 탓인지 현 레벨에서는 크게 눈에 띄지 않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783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13% 오른 91.06을 기록 중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대는 서울환시에 달러 수요를 직접적으로 늘리는 이슈이기 때문에 달러/원도 오롯이 위쪽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다"면서 "미 부양책 상원 표결 무산이나 미 의사당 테러 언급 등 오전에 나온 시장 악재가 오후에도 시장 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수요를 부추기는 형국이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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