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 25일~2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55.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25조원을 끌어모으며 올해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지난 2월 에이피알의 증거금 14조원이었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일~22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총 2021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201대 1을 달성했으며 희망 밴드 상단 가격인 8만34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또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45.1%로 올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연구개발 등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박 애프터마켓(AM)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친환경 개조사업의 역량 확대와 선박 디지털 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30일 납입을 거쳐 내달 8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할 예정이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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