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5% 하락, 배럴당 59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연속 하락, 2주 만에 처음으로 60달러선을 밑돌았다. 주중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 회의를 앞둔 데 따른 경계감이 여전히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89센트(1.5%) 낮아진 배럴당 59.7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99센트(1.6%) 내린 배럴당 62.70달러에 거래됐다.
OPEC+는 4일 열릴 회의에서 증산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급등세 진정을 모색하기 위해 일평균 150만배럴 증산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경우 일평균 50만배럴 증산을 원하고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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