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신용점수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평균 금리는 BC카드가 8.68%로 가장 낮았으며, 삼성카드가 14.71%로 가장 높았다.
또한 평균 금리가 가장 높았던 구간은 401점에서 500점 구간으로 19%를 기록해 900점 초과 구간과 두 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301점부터 400점 구간은 카드론 이용 고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00점 이하는 롯데카드가 유일했다.
표준 등급 기준으로는 1~2등급에서 우리카드가 5.94%로 가장 낮았으며, 신한카드가 11.62%로 가장 높았다. 5~6등급에서는 신한카드가 18.37%로 가장 높았으며, BC카드가 13.28%로 가장 낮았다. 표준등급은 카드사별 내부등급을 불도율 구간에 따라 10등급 체계로 변환한 등급을 가리킨다.
카드론은 고객의 신용도와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카드사에서 대출을 해주는 2개월 이상의 장기 금융상품으로, 최근 금융권 대출규제 강화로 카드론을 찾는 고신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부적인 개인 지표를 반영해 신용등급이 아닌 신용점수로 산출되면서 저신용 금융소비자들의 금융접근성이 더욱 제고될 전망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신용관리 서비스를 통해 신용점수와 대출, 연체 등 복수 금융기관에 기록된 개인의 신용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금융 정보가 NICE신용점수에 즉시 반영돼 실시간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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