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용점수제에 맞춰 ‘신용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UI(사용자 환경)도 달라졌다. 신용등급 변동 그래프 대신 신용점수와 함께 백분율 기준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평균 대비 자신의 신용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출, 카드 사용 정도를 날씨 아이콘으로 나타내 더욱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으며, 대출∙카드∙보증∙연체 내역과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 상식 정보를 제공하여 신용관리를 지원한다.
이는 작년 12월 대비 233%나 증가한 것으로, 카카오페이 사용자 3500만 명 중 약 1/3에 해당한다.
작년 8월에 출시한 ‘신용조회’ 서비스는 카카오톡 안에서 편리하게 자신의 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강점을 기반으로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달성한 이후 10월 중순 200만 명, 올해 1월 초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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