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의 전장화와 자율주행 기술의 등장으로 자동차-IT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음
- 이를 위해 미래 자동차는 ‘새 판’이 필요
■‘백년전쟁’ 도화선이 된 자동차 OS 혁명
-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근본적인 변혁이 있는데 그것은 ‘자동차 OS(Operating System·운영체제) 혁명
- 자동차 OS는 인포테인먼트 OS와 S/W를 통합하는 OS로 나뉨. 테슬라가 통합 OS로 자동차와 S/W의 최적화를 이루면서 자동차 기업들도 통합 OS 개발 필요. 그러기 위해서는 E/E 아키텍처(Electric/Electronic Architecture) 구현이 필수적
- 자동차 기업과 IT 빅테크 기업의 협업은 크게 2가지 시나리오가 있음. 첫 번째 시나리오는 IT 빅테크 기업이 자동차 설계/개발까지 진행 후 자동차 기업이 제조. 두 번째 시나리오는 IT 빅테크 기업이 향후 미래 부가가치가 높은 자동차 OS, 칩, 자율주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자동차 기업이 자동차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 당사의 분석에 의하면 두 번째 시나리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역량은 ① OS(운영체제) 및 S/W 설계 ② 자동차 H/W 플랫폼 ③ 제조/생산 ④ 안전 관련 시험/규제 대응 ⑤ 부품 조달 및 협력사 관리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IT 빅테크 기업은 ①에서 경쟁우위를, 자동차 기업은 ②~⑤에서 경쟁우위 보유
- OS 및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표준화한 기업이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전망.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스템은 스마트폰처럼 소수의 플랫폼처럼 정리될 것이며, 이는 표준을 바탕으로 이뤄질 것. 표준 전략이 있어야만 시장이 형성되며 성공적인 미래 자동차 구현을 위한 시스템 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미래 자동차 관련 투트랙 전략(협업/내재화)과 전기차 관련 경쟁력을 보유한 현대차 그룹이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
(이승환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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