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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실적] 우리자산신탁 작년 순이익 353억원…수주액 증가율 전체 1위

기사입력 : 2021-02-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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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잠정 수주액 전년 比 69% 상승한 1288억원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 / 사진제공 =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 / 사진제공 = 우리자산신탁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우리자산신탁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한 353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신탁 사업들의 수주량을 유지하며 책임준공확약 관리형토지신탁 수주를 대폭 늘린 영향이다.

우리자산신탁은 15일 작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53억원으로 전년(311억원)보다 13.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자본총계는 전년(944억원) 대비 36.8% 증가한 12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411억원) 보다 15.5% 증가한 475억원을 나타냈다.

작년 우리자산신탁의 잠정 수주액은 1288억원 수준이다. 2019년보다 69%나 증가한 수치로 전체 신탁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우리자산신탁은 관계자는 “책임준공확약 관리형토지신탁 수주가 늘어난 점이 가장 큰 이유”라며 “작년 1분기 전체 신탁사 중 책준 수주액이 최고 수준이었고 이 점이 매출 성장에 기여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1년간 자본총계를 37% 확대했다. 자산도 33% 증가했다. 자본·자산 부분이 당기순이익 증가율보다 큰 폭의 성장을 보여 ROE와 ROA는 소폭 감소했다. 2020년 우리자산신탁의 ROE는 27.3%(2019년 ROE 32.9%), ROA는 19%(2019년 ROA 22.2%)다.

우리자산신탁은 올해에도 사업 성장과 함께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작년과 같이 책준에 집중하면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차입형)을 발굴할 것”이라며 “리츠도 3월 본인가 이후 본격적으로 상품출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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