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2019년 우리금융그룹 편입 후 남구로역 대흥연립 및 서울대입구역 대도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등 연이은 사업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청주 도시재생사업 수주는 정비사업부문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남주동1구역 조합측은 지난해 12월 우리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대림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연내에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를 완료하고, 2022년 8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남주 리버비스타”이다.
청주 남주동1구역 정비사업은 충북도청 및 청주시청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 장점이 뛰어나다. 홈플러스, CGV영화관, 재래시장 등이 점주해 생활환경이 편리하며,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도 밀집해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다.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청주 상당구 지역은 최근 신규아파트 공급물량이 거의 없고, 재개발지역이 산재한 노후 주거지역에 위치해 대기수요와 재개발로 인한 이전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우리금융그룹 편입 후 국민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도시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수주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빠르게 수익성이 우수한 사업지를 선정해 도시정비사업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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