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05.90원)보다 0.50원 상승한 셈이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1.34%대로 올라섰다.
이달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점도 수익률 상승을 자극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대규모 재정부양 필요성을 역설한 점 역시 주목을 받았다.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경제를 온전한 상태로 되돌리려면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중요하다"며 "부양책의 규모가 작을수록 경제 정상화에 더 많은 비용이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유로/달러는 0.21% 높아진 1.2120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26% 오른 1.401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PMI 호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낙관론이 파운드화 강세를 이끌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09% 낮아진 6.4542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4582위안 수준이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하루 만에 소폭 반등, 전장보다 0.98포인트(0.00%) 높아진 3만1,494.3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6포인트(0.19%) 낮아진 3,906.71을 기록, 나흘 연속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11포인트(0.07%) 오른 1만3,874.46을 나타내 나흘 만에 올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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