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캠코-경기도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 구조도. /사진=캠코 제공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은 경기도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경기도는 신보에 5억원을 출연해 최종 산출된 보험료의 50%를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매출액 규모 300억원 이하 경기도 소재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탁 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한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신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올해 20조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중소기업의 조속한 경영안정과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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