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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일반 청약 경쟁률 1102.7대 1...증거금 4.2조원 모여

기사입력 : 2021-02-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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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규모 2275억원...2월 26일 코스닥 입성

▲자료=뷰노이미지 확대보기
▲자료=뷰노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글로벌 의료인공지능 선도기업 뷰노가 일반공모 청약에서 청약 경쟁률 1102.7대 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공모를 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뷰노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전체 공모주식 180만주 중 20%에 해당하는 36만주에 대해 일반인 대상의 공모 청약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일반 청약 증거금 약 4조1700억원이 집계됐다.

뷰노는 앞서 수요예측 경쟁률 1457대 1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5000~1만95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1000원(액면가 100원)에 확정했다.

지난 2014년 12월 설립된 뷰노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비롯한 8가지의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의료영상, 병리,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을 아우르는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뷰노는 국내외 200여곳의 의료기관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다양한 의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판매 시너지를 강화하고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상장 후 유수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 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자사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영상 뿐 아니라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병리, 생체신호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국내외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뷰노 김현준 대표는 “뷰노의 독보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에 대한 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이번 일반공모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개인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다양한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의미 있는 국내외 사업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뷰노의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275억원이다. 이달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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