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가(1만5000~1만95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1000원(액면가 1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뷰노는 이번 기업공개(IPO)로 총 378억원을 공모하게 됐다.
이 중 확정 공모가인 2만10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은 1426곳(92.1%)에 달한다. 해외 기관의 경우 314개 기관이 참여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의료인공지능 기업으로서 흥행에 성공한 수요예측 결과를 보였다.
주관사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 기관투자자 대다수가 자체 딥러닝 엔진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분야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의료영상과 병리,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을 아우르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딥러닝 챌린지와 세계적인 임상 학술지 및 학회에서 자사 솔루션의 기술력과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뷰노는 이번 IPO를 통해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뷰노메드 솔루션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영상 뿐 아니라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병리와 생체신호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하여 국내외 사업영역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뷰노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하면 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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