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키오스크는 식당, 카페, 약국, 편의점, 마트 등에서 상품 선택에서부터 주문, 결제까지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다.
테이블형·스탠드형·벽걸이형 등 총 3가지 형태로 출시돼, 매장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테이블형은 별도의 공사 없이 매장 내 카운터 또는 테이블에 비치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스탠드형은 탈부착이 가능한 플로어 스탠드를 적용해 매장 내 어느 곳에나 설치할 수 있다.
삼성 키오스크에 적용한 항균 기술은 산소나 황 성분에 의해 쉽게 변색되지 않고 90% 이상의 높은 투과율을 지원해 항균력은 물론 선명한 화면을 지원한다.
삼성 키오스크는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탑재해 폭넓은 호환성을 제공한다. 웹 표준 기술(HTML5, JavaScript, CSS)도 지원해 개발자들이 키오스크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용이하다.
삼성 키오스크 관리자는 매직인포 원격 지원 기능을 통해 전국 매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다. 문제 발생 시 원격 제어를 통해 증상 파악과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1위 지급 결제·금융 서비스 솔루션 업체인 파이서브(Fiserv)와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키오스크를 판매한다.
한국 시장에서는 파이서브 코리아가 자사 판매 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며, 월 정액으로 임대하는 렌탈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아시아, 호주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 키오스크는 위생과 안전을 중요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최적화된 비대면 주문 결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키오스크 제품을 지속 개발해 미래형 매장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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