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블랙록자산운용이 아태지역(APAC) 총괄 회장으로 레이첼 로드(Rachel Lord)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레이첼 로드 신임 회장은 홍콩을 기반으로 블랙록 아태지역 총괄 헤드로 근무하게 되며,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레이첼 로드는 최근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에서 블랙록의 비즈니스를 이끌며, 지난 3년간 지역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었다.
그녀는 런던 ANZ은행에서 파키스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일본의 고객이 산업발전을 위해 국제금융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우며 APAC에 대한 경험을 시작했다. 모건스탠리 홍콩으로 옮겨 다수의 아시아 주식 비즈니스를 구축했다. 씨티그룹에 합류해 전략적 글로벌 주식 솔루션의 성장을 이끌고 2010년 아시아 출시를 감독했다.
그녀는 2013년에 블랙록에 합류했으며 2017년에 블랙록의 EMEA 책임자로 임명됐다. 이에 앞서 EMEA의 iShares 책임자, 글로벌 고객, ETF(상장지수펀드) 및 인덱스 투자 책임자를 역임했다.
레이첼 로드 회장은 "우리는 APAC 투자자들의 열망에 맞게 비즈니스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우리가 누구이고, 무엇을 제공하는지는 지역과 그 요구를 반영해야 하므로 향후 10년간 블랙록의 APAC 비즈니스를 가속화 할 기회는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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