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을 위한 맞춤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매출로 확정된 정산예정금의 최대 95%까지 대출되면서 다른 금융사의 셀러론보다 10~15%p가량 높은 수준으로 제공된다.
애큐온캐피탈은 2일 핀테크 기업 ‘온리원(Only1)’과 제휴해 이커머스 소상공인 맞춤 대출인 ‘애큐온 셀러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큐온 셀러론’은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개인·법인 사업자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대출 상품으로, 연 7.9%의 금리로 최대 5억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애큐온캐피탈은 온라인 소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온리원의 정산예정금 통합관리 플랫폼인 ‘셀러봇캐시’를 통해 ‘애큐온 셀러론’을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한도는 판매자가 입점한 여러 온라인 쇼핑몰의 정산예정금을 셀러봇캐시에서 합산된 금액으로 설정된다.
김희상 애큐온캐피탈 리테일금융부문장은 “온라인 쇼핑몰마다 정산 날짜가 달라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번 애큐온 셀러론을 마련했다”며, “이커머스에서 활동하는 사장님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