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8280억원, 당기순이익은 56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1.8%, 1.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메리츠증권이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35억원, 1446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4분기 기업금융(IB), 트레이딩부문이 고른 실적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리테일 부문 또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순자본비율(NCR)과 레버리지비율은 각각 1660%와 743%로 전년 대비 833%포인트와 17%포인트 개선됐다. 같은 기간 채무보증규모는 8조5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으로 1년간 4조4000억원 감소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320원, 종류주 1주당 179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에 맞서 위기를 극복하고 체질개선에 집중하는 한해였다”라며 “앞으로도 정교한 리스크 관리와 견고해진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전 사업부가 트렌드 변화를 수용해 과거와는 차별화된 수익을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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