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스탁콘 판매량이 4주 만에 4000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스탁콘을 직접 사용한 고객은 2030세대가 78%로(20대 38%, 30대 40%)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해외주식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도가 높고 카카오 선물하기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사용자 남녀 비율은 남자 53%, 여자 47%로 비슷했다.
스탁콘으로 해외주식을 매수한 추이를 살펴보면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나 연휴 전날의 매수량이 평일보다 증가했다. 이는 이용자들이 바쁜 평일보다는 다소 여유로운 주말 저녁에 해외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선물 받은 스탁콘으로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역시 테슬라였다. 애플, 스타벅스, 넷플릭스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꾸준히 배당을 주는 AT&T와 리얼티 인컴, 미국 바이든 대통령 친환경 수혜주 퍼스트 솔라, 코로나19 백신 수혜주인 화이자 등이 인기가 있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소비자 접근이 쉬운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스탁콘을 판매 선물함으로써 소비자의 소액투자 기회가 확대됐다”라며 “해외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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