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메리츠증권이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3공장 가동률 상승 속도가 빨라져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1월 26일 종가 기준)는 80만2000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조1648억원, 영업이익 292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웃돌았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2공장은 여전히 안정적인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3공장 생산 일부 물량이 4분기에 빠르게 인식되면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2021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매출액 예상치는 1조4742억원, 영업이익은 4784억원, 영업이익률은 32.5%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21년 1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2020년 4분기 3공장 가동률이 50%대로 전 분기 20% 중반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며 "2021년 3공장은 완전(Full) 가동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본격적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공장 가동률 상승 속도가 빨라진 점, 2022년 말부터 4공장 부분 가동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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