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부터 10월 27일까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과 ‘KODEX 코스닥150’ ETF 수익률은 각각 33.66%, 17.20%를 기록했다. 두 상품은 각각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지수형 ETF다.
이 대통령이 해당 상품을 매수한 시점과 비교하면 수익률은 더욱 높다. 그는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5월 28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KODEX 200과 KODEX 코스닥150 ETF에 각각 2000만원씩 거치식 매수했다고 공개했다. 이 시점 대비 지난 27일 기준으로 보면, KODEX 200은 56.67%, KODEX 코스닥150은 30.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 대통령이 매달 100만 원씩 5년간 적립식 투자를 약속했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ETF 역시 같은 기간 58.87%의 수익률을 보였다.
정권 출범 이후 이어진 코스피 강세는 대통령의 투자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현재까지 코스피는 약 50%, 코스닥은 약 22% 상승하며 글로벌 증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G20 주요국 증시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 개선과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가 맞물리며 지수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여당은 이미 1·2차 상법 개정안에 이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3차 개정안을 연내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핵심으로 꼽히는 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투자 심리가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펀더멘털과 매크로 요인이 뒷받침된 강세장”이라며 “이익, 정책, 유동성의 3요소가 유효한 만큼 내년 코스피는 4500선을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코스피 5000시대를 공약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직접 투자’는 현재까지 시장 평균을 웃도는 수익률을 거두며, 그의 경제정책이 실제 투자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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