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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네오사피엔스, 독서 콘텐츠 특화된 AI 보이스 개발 협력

기사입력 : 2021-01-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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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이스 활용한 독서 콘텐츠 특화기술 개발 추진
오디오북 및 독서 콘텐츠 제작 활성화

밀리의 서재 ‘내가 만든 오디오북’에 적용된 네오사피엔스의 AI 보이스. 사진=밀리의 서재이미지 확대보기
밀리의 서재 ‘내가 만든 오디오북’에 적용된 네오사피엔스의 AI 보이스. 사진=밀리의 서재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밀리의 서재가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술기업 네오사피엔스와 독서 콘텐츠에 특화된 AI 음성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와 네오사피엔스는 인공지능(AI) 음성 기술인 AI 보이스를 활용해 오디오북을 비롯한 독서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밀리의 서재의 오디오북 제작 서비스인 ‘내가 만든 오디오북’에도 네오사피엔스의 AI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의 AI 보이스가 적용된 바 있다.

밀리의 서재에서 서비스 중인 ‘내가 만든 오디오북’은 오디오북 제작이 가능한 책을 골라 본인의 목소리 또는 AI 보이스를 이용해 자신만의 오디오북을 직접 만들 수 있다. 검수를 거쳐 밀리의 서재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면 구독 수익까지 발생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사로서 오디오북 및 다양한 독서 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는 음성자료 변환 솔루션의 개발과 활용 등 관련 업무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사는 밀리의 서재의 ‘내가 만든 오디오북’에 타입캐스트의 AI 보이스 5종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호흡을 맞춘 만큼, 오디오북을 비롯한 다양한 독서 콘텐츠에 활용 가능한 완성도 높은 AI 보이스를 개발하는 데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의 오디오북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니콘팀 팀장은 “밀리의 서재가 ‘내가 만든 오디오북’을 오픈한 이후 많은 분들의 ‘DIY 오디오북’이 제작되고 있는 상황으로, 머지않은 시기에 AI 보이스와 독서 콘텐츠의 시너지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네오사피엔스와의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다양한 형태의 독서 콘텐츠의 특성에 맞는 AI 보이스를 만들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하는 동시에 시장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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