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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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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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의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된다. 지 행장과 권 행장 모두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검증된 리더십으로 안정을 택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단 내외부 변수도 남아있는 만큼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성규 행장은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지 행장은 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후보로도 언급되지만 은행장 연임 가능성에 좀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지 행장은 2019년 3월부터 하나은행을 이끌고 있다. 은행장이나 자회사 사장의 임기를 2년 부여하고 1년 연장하는 금융권 관행을 고려하면 한차례 연임할 가능성이 크다. 지 행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실적 선방에 성공하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 그룹 차기 회장 인선 관련 상황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은 조만간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작년 초 선임된 권광석 행장의 임기도 오는 3월까지다. 권 행장 역시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권 행장은 취임 후 조직 안정과 디지털 혁신 등에 힘써왔다. 지난해 우리은행 그룹임원추천위원회는 권 행장에 1년 임기를 부여하면서 성과를 지켜본 후 임기 연장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내부에서는 경영 연속성을 위해 권 행장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권 행장은 작년 초 우리은행장 선임 당시 김정기 우리은행 수석부행장(현 우리카드 사장)이 유력하다는 예상을 깨고 깜짝 발탁됐다. 이번에도 과점주주들의 의견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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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기사 모아보기 회장을 비롯해 노성태·박상용·정찬형·첨문악·전지평·장동우 등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6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내달 중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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