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AJ셀카가 공개한 1월 중고차 '내차팔기' 대표시세에 따르면 현대차 준중형세단 아반떼AD(디젤) 가격이 지난달 보다 17%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기아차 중형세단 K5와 현대차 준중형SUV 올 뉴 투싼(디젤)이 각각 7%씩 올랐다.
아반떼·K5·투싼 등은 신차 인기에 구형 중고차 값도 덩달아 오른 것으로도 분석된다. K5와 같은 차급임에도 신형 모델 판매가 부진했던 현대차 LF쏘나타는 2% 하락했다.
고급세단 중고차 시세는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 그랜저IG -3%, 그랜저HG -7%, 제네시스 G80 -1% 등이다. 인사철을 맞아 퇴임하는 임원용 법인차량이 시장에 다수 풀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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