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소주 브랜드인 '처음처럼'을 기존 16.9도에서 0.4도 낮춘 16.5도로 생산할 계획이다.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 인하는 1년 2개월 만이다.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16.9도)보다도 도수가 낮다. 지난해 2월에 내놨던 '처음처럼 플렉스'의 도수는 16.7도로, 바뀐 소비자 입맛에 맞춰 도수를 선제적으로 낮춰왔다.
국내 주류업계에서 소주 저도화 경쟁은 오랜 기간 이어져 왔다. 1998년 진로 참이슬이 ‘소주 25도’ 공식을 깨고 도수를 23도로 낮추며 시작됐다. 2007년 처음처럼이 19.5도로 출시하며 20도 밑으로 내려왔고, 최근에는 16도가 마지노선이다. 하이트진로는 대표 소주들의 도수를 16.9도로 맞춰놨다. 16.9도로 출시한 진로이즈백 외에도 참이슬 후레쉬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도수를 끌어내려 16.9도로 맞춰놨을 정도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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