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집값 고공행진 세종시, 연내 7861세대 공급 예정…전년대비 2배 이상

기사입력 : 2021-01-14 08:2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분양 5684세대, 임대 2177세대 규모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전면투시도이미지 확대보기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전면투시도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해 집값 상승률 전국 1위를 차지한 세종특별자치시에 총 7861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고공 행진 중인 세종시 집값 안정화에 어느 정도 기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세종시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공급 예정 물량은 분양 5684세대, 임대 2177세대로 지난해 전체 물량 3185세대(일반분양 585세대, 임대 2600세대)보다 4676세대 많다.

올해 행복도시에 분양 예정인 주요 단지는 ▲6-3생활권 H2·H3블럭(금호건설 컨소시엄) 1350세대 ▲6-3생활권 M2블럭(LH 공공분양) 995 세대 ▲6-3생활권 L1블록(GS건설 컨소시엄) 1350 세대 ▲6-3생활권 M4블럭(LH+민간) 1180 세대 ▲6-3생활권 UR2블럭(민간 도시형생활주택) 373 세대 ▲6-4생활권 UR1블럭(민간 도시형생활주택) 436 세대 등 총 5684 세대다.

임대 단지는 ▲4-1생활권 M4블록 1032세대(국민임대) ▲4-1생활권 H1·H2블록(공공지원 민간임대) 536세대 ▲6-4생활권 UR2블록 609세대(행복주택)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0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집값은 '행정 수도 이전론'에 힘입어 37.05% 상승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전셋값 역시 47.41%가 뛰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새롬동 ‘새뜸마을 10단지’더샵 힐스테이트’가 11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전용 84㎡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다.

세종시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인데다 전국에서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만큼 올해 청약 경쟁도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마수걸이 분양은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가 1월 6-3생활권 H2블록, H3블록에 선보일 예정인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이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전용면적 59~112㎡ 아파트 1350세대와 전용면적 20~35㎡ 오피스텔 217실, 총 1567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내 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유치원부터 초등학교(예정)∙중학교(예정)∙고등학교(예정)가 밀집한 올(ALL)학세권의 편리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이외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국제고 및 단지 인근 인문∙과학∙예술 통합 캠퍼스형 고교(추진중)가 인접해 있다.

6-3생활권 M2블록에서는 공공분양 995세대가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세종시에 처음으로 ‘안단테’ 브랜드를 달고 나올 예정이다. 6-4생활권 UR1블록과 6-3생활권 UR2블록에서는 각각 436세대와 373세대의 도시형 생활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이 6-3생활권 L1블록에 135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곳은 단지 내 초등학교가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6-3생활권 M4블록에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인 1180세대가 분양할 예정이다.

임대는 4건으로 계획됐다. LH가 하반기 6-4생활권 UR2블록에 도시형 행복주택 609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4-1생활권 M4블록에서도 1032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을 계획 중에 있다. 4-1생활권 H1, H2블록에서는 계룡건설 컨소시엄으로 진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각각 210세대와 326세대 규모로 나올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장호성 기자기사 더보기

유통·부동산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