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2일 정오경 제한적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수조 달러 부양책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용한 탓이다. 다만 국내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나 홀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우리 시각 오전 11시5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6% 내린 수준이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4%,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 각각 상승 중이다. 호주 ASX200 지수는 강보합세,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1% 상승세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과열 부담과 부양책 기대가 맞물리며 미 3대 주가지수 선물도 제한적 상승 흐름이다. 0.2% 내외 동반 상승 중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지난밤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0.1% 오른 90.56 수준이다.
반면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중국 증시 상승에 맞춰 내림세다. 0.16% 낮아진 6.469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달러인덱스를 따라 상승분을 확대했다. 2.05원 높아진 1,099.3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위안화 환율 하락 영향으로 달러/원 추가 상승은 제한돼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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