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5.04(토)

GS25, '연세우유콘' 출시…"우유 소비 촉진"

기사입력 : 2021-01-11 08:5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사진 = GS25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 GS25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GS25가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와 손잡고 '연세우유 우유콘'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세우유콘'은 GS25의 유제품 기획 담당부서가 우유와 유제품 소비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낙농가를 돕기 위해 개발한 자체브랜드(PB) '유어스 프리미엄' 제품이다. GS25의 유제품 상품기획자(MD)와 연세대학교 연세우유 제품개발 담당자가 수개월간 공동연구와 개발을 거듭한 끝에 탄생했다. 연세우유 전용목장에서 생산된 고품질 원유를 원재료로 만들었고 우유의 함량비율이 60%로 국내 아이스크림 중 최고 수준이다.

낙농업계는 지속적인 우유 소비 감소로 최근 몇 년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낙농진흥회의 국내 유통소비통계 조사에 따르면 2019년 1인당 연간 우유소비량은 33kg으로 2016년 32.7kg, 2017년 33.1kg, 2018년 33.1kg에 비해 3년 연속 하락세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낙농가를 살리기 위한 국산 우유 소비 촉진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150여종의 국산 유제품을 하나 구매 시 하나 더 증정하는 1+1 기획행사를 진행하고 고객에게 상품교환권과 할인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통해 낙농가 지원 운동을 펼쳤다. 앞으로 GS25는 우유를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가공우유, 발효유까지 카테고리를 넓혀 더욱 다양한 유제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슈퍼마켓 GS더프레시까지 판매채널을 확대하며 유제품 소비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구민 GS25 아이스크림 상품기획자(MD)는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돼 큰 어려움에 빠진 낙농가의 수익증대에 도움이 되고 고객에게는 고품질의 원유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선사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자 이번 연세우유콘을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우수한 국산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고품질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유선희 기자기사 더보기

유통·부동산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