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신상훈 신임 대표이사장은 1948년생으로 군산상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한국산업은행에 입행해 금융권에 발을 내디뎠다. 1982년 신한은행 창립 멤버로 참여한 뒤 요직을 거쳐 2003년부터 6년간 신한은행장을 지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성균관대 경영대학 특임교수를 맡아왔다.
신 대표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산업 단위에서 노사공동으로 만든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난 2년간 재단의 기틀을 튼튼하게 세운 만큼 이제 ‘행복한 대한민국 금융노사가 함께 하겠습니다’는 설립이념을 실현하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도약할 때가 됐다”며 “금융교육과 소비자 보호, 취약계층의 금융자산 형성과 코로나19 극복은 물론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금융산별 노사 합의로 설립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 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4일 출범했다. 재단의 재원은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 사측이 공동으로 조성한 약 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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