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잠정기준으로 매출액 63조2638억원, 영업이익 3조1918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 31% 증가한 수치다.
이날 발표된 2020년도 4분기 잠정 매출액은 18조78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4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35.6% 늘어났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고이며 영업이익은 역대 4분기 가운데 최대치다.
LG전자 측은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라며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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