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닫기

그는 “은행을 비롯한 기존 자회사들은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수익원을 적극 확대해 그룹 성장기반을 키우는데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올해 그룹 경영목표를 ‘혁신과 효율성 기반, 그룹 경쟁력 강화’로 정하고 6대 경영전략을 세웠다.
또 “올해는 마이데이터나 종합지급결제업 서비스가 본격 시작되면서 수많은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이 금융업의 벽을 허물고 우리와 혁신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플랫폼을 혁신하고 디지털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경영 효율성 제고도 주요 전략으로 언급했다. 손 회장은 “요즘같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할 때는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지주사를 포함한 모든 그룹사들은 인적·물적자원을 면밀히 분석해 최적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브랜드·ESG 경영 강화도 강조했다. 손 회장은“올해부터는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우리금융의 브랜드가치를 끌어올리는 데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ESG 경영은 이제 시대의 흐름”이라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및 한국형 뉴딜 정책에 발맞춰 금융의 사회적, 환경적 가치 창출을 선도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금융그룹이 되자”고 주문했다.
리스크·내부통제 강화와 관련해서는 “작년 한 해 코로나로 많은 업종이 큰 아픔을 겪었지만 어쩌면 금융권에는 올해 그 후폭풍이 더 크게 불어올 수 있다”며 “잠재리스크는 사전에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그룹의 투자 자산들도 더욱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사모펀드들에서 발생한 문제들로 인해 은행과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금융권이 많은 고객에게 큰 심려를 끼쳤다”며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는 이제 영업을 위한 필수 선행 조건으로 인식하고 전 그룹사가 완벽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춰야한다”고 당부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